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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보다 키 작은 10대들, 알고보니…책상 앞의 10대들, 그들의 척추가 위험하다
제목 또래보다 키 작은 10대들, 알고보니…책상 앞의 10대들, 그들의 척추가 위험하다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2-03-20 17: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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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보다 키 작은 10대들, 알고보니…

책상 앞의 10대들, 그들의 척추가 위험하다
(신학기 아이들 척추 건강관리)

 

10대 청소년들의 허리 건강이 위험하다. 공부 때문에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단순 요통은 물론 디스크 이상까지 쉽게 발생한다. 서울척병원 통계에 따르면, 허리통증으로 내원한 10대 환자가 2007년 152명에서 2011년 539명으로 약 3.5배 이상 증가했다. 새학년, 새학기를 앞두고 있는 요즘, 자녀들의 척추 건강 체크가 꼭 필요하다.

 


 

▲내 아이, 왜 키가 안 크지?

10대의 허리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상 증세는 척추측만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46.4%가 10대 청소년이었다. 이는 최근 5년 새 20%넘게 증가한 수치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가 아닌 S자형으로 굽거나 휘는 상태를 말한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 10세 전후에 척추측만증이 시작된다. 뼈의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척추 휨이 계속 되므로 어릴 때 발생할수록 그 정도는 더 심해진다. 외관상 어깨의 높이가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야 한다.

분당척병원 한광욱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키가 자라는 성장기에 집중적으로 상태가 나빠지므로 이 때가 가장 중요한 치료 시점”이라며 “정확한 진단 하에 보조기 착용이나 물리치료 등의 척추 교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대 허리디스크는 나쁜 자세 때문

청소년기의 허리디스크는 주로 외상과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운동을 하거나 사고로 인해 급성 디스크가 오는 경우도 흔하다. 턱을 괴거나 허리와 엉덩이를 앞으로 빼서 앉는 버릇을 오랫동안 반복하면, 단순요통은 물론 디스크 이상까지 쉽게 발생한다.

10대의 허리디스크는 성인과 달리 신경 마비나 근육이 위축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한쪽 다리에 통증이 나타난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윤수 교수는 “잘못된 자세가 습관화되면 척추와 주위근육, 인대, 디스크 등에 비정상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만성 요통이 발생한다”며 “허리 통증은 무기력증, 집중력 둔화, 소화 불량 등 학습과 성장에 지장을 준다. 바른 자세와 가벼운 운동의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고개 푹 숙인 10대들… 거북이 목?

최근 10대들을 괴롭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목 통증이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사용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는 시간이 많다. 이러한 자세를 오래 취하게 되면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한다.

거북목증후군은 C자 형태의 목뼈가 일자 형태로 변형되는 것으로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변형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목이 뻐근하거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를 방치하면 뼈 사이 간격이 좁아져 외부 충격이 목뼈로 전달돼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개를 오랫동안 아래로 숙이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또한 1시간에 10분 정도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틈틈이 고개를 돌려주는 등 스트레칭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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