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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간 세계1위 한국청소년, 안 크는 습관 세계 1위
제목 게임시간 세계1위 한국청소년, 안 크는 습관 세계 1위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2-03-16 11: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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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을 앞두고 키가 작아 걱정인 부모들이 많다. 거리엔 하나같이 키가 커 보이고 우리 아이만 작은 것 같아 속상하다. 키가 작으면 부모 뿐 아니라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성장기에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만큼 작은 키는 아이의 성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최근에 자녀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설문조사결과 ‘성장과 발육’이 42.8%로 1위를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학업 및 교육’ 17.6%보다 약 2.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외모에 있어서 얼굴과 키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가?’하는 질문에는 ‘키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84.7%이고, 얼굴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15.3%로 키 성장이 얼굴에 비해 6.5배 높은 수치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요즘 초·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가 게임이다. 게임 때문에 자녀들과 전쟁을 벌이지 않는 가정은 거의 없을 정도다. 청소년 게임중독이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자 며칠 전 국무총리가 “청소년의 게임중독은 게임의 폭력성 뿐만 아니라 지나친 몰입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심각하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 청소년들의 컴퓨터 게임시간은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24세까지 청소년층의 게임시간을 국제 비교한 결과 한국은 하루 평균 46분으로 미국(25분), 독일(13분), 핀란드(10분), 스웨덴(9분), 영국(6분)보다 두 배에서 여덟 배까지 길었다.

여성가족부가 중·고생 1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접촉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청소년 4명 가운데 1명은 하루에 두 시간 이상 컴퓨터 게임을 한다고 답했다. 많든 적든 매일 컴퓨터 게임을 한다는 응답은 절반이 넘는다.

게임을 오래 하면 하루 종일 앉아있고 야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 부족과 신진대사 이상으로 골밀도가 낮아지고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뼈가 약해지고 휘어져 성장판을 자극하지 않게 돼 키도 안 크게 된다.

성장전문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은 “TV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뚱뚱해지고, 시각의 자극도 강해 성조숙증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밤늦도록 TV와 컴퓨터 앞에 앉아있게 되면 뇌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 분비량을 줄어들게 해 저신장을 초래할 수 있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려 학습장애까지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방학이 되면 게임이나 채팅 등으로 수면장애가 생긴 아이들은 갑자기 깨다 자기를 반복하는 불안정한 수면패턴을 보이기도 하고, 게임의 잔상이 남아서 자주 깨거나 악몽을 꾸는 소아불면증 증상을 많이 호소한다. 뼈는 밤에 깊은 숙면을 할 때 잘 자라기 때문에 수면장애가 있다면 키도 덜 자라게 된다.

TV나 컴퓨터게임을 하다보면 운동시간이 줄고, 전자파에 오래 노출이 되어 호르몬체계를 교란시킬 위험이 있다. 장시간의 전자파 노출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안 좋은 영향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성장기에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 바로 운동부족과 전자파 노출로 인한 호르몬계 이상이다.

 

키 성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성장호르몬이다.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에 많이 분비되며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므로 10시 이전에 자는 것이 좋다. 잠을 많이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의 질도 중요하다. 최소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깊은 잠을 잘 때 성장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므로 잠들기 전 콜라, 커피 등 각성작용이 있는 식품은 먹지 말아야 한다. 또 밤늦도록 게임, TV시청, 컴퓨터오락 등을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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